사진 찍는걸 잊어버린 월요일, 화요일 아침...
14,900원짜리 소불고기를 구워서 이틀동안 밥이랑 잘 먹었다.
화요일에는 선물받은 청귤로 만든 청귤청이 완성되어서 한잔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날씨도 너무 좋고 청귤청도 예쁘고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올리브영에서 제공되는 스태프 간식비로 산 베이글칩이랑 군고구마도 맛있게 먹음~
수요일 아점은 오빠가 사다놓은 짜파게티랑 저번주에 사둔 계란의 콜라보~
수요일 저녁에는 올리브영에서 행사 마지막 날이라고 스타벅스 케이크랑 음료를 주셨다.
이게 직원 복지인가...? 너무 좋고~
치약은 오빠가 사다달라고 해서 7,300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젠 고정지출로 나가는 듯한 마스크도 4,000원...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산 마스크가 너무 답답해서 일할 때는 저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얼른 저렴한 대체재를 찾아야겠다.
목요일은 요거트랑 오트밀을 섞어 복숭아와 함께 먹었다.
복숭아는 엄마가 주셨는데 이제 끝물인데도 너무 달고 맛있었다.
요거트는 2,760원을 주고 구매.
목요일 저녁으로 편의점 김치수제비(3,200원)와 작은 칭따오 2캔(3,000원)을 먹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다이어트도 절약도 실패ㅠㅠ
금요일 오전에는 참지 못하고 마라탕을 먹었다...
사진 찍을 정신도 없이 헐레벌떡 먹은 듯ㅎ
심지어 픽업도 아니어서 배달비 포함 16,000원을 지출했다ㅠ
금요일 저녁에는 올리브영에서 서브웨이를 주셨다.
다이어터 양심상 콜라는 먹지 않고 챙겨간 커피랑 먹음.
그리고 앰플을 다 써서 올리브영에서 메디힐 티트리 바이옴 시카 앰플(28,500원)을 샀다.
요즘 마스크 때문에 트러블이 나서 시카가 들어간 제품을 더블 기획으로 두 개 구매함.(세일할 때 살걸ㅜㅜ)
토요일 아침으로는 올리브영 간식비로 구매했던 음료를 마셨다.
그리고 지하철역 한정거장을 걸어가서 구매해 온 커피캡슐(2팩 17,600원).
원래구매하던 스타벅스 캡슐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16캡슐이 들어있어서 조금 더 오래먹을 듯 하다.
인형 꽃(5,000원)은 꼭 필요한 지출은 아니었지만,
수술 후 퇴원한 엄마를 축하해주려고 샀다.
생화도 좋긴하겠지만 웃는 표정이 귀여워서 그냥 저걸로 삼.
저녁으로는 고봉민 김밥에서 돈까스 김밥을 사먹었다.(4,000원)
일요일은 본죽에서 김치전복죽을 테이크아웃 해왔다.(9,500원)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느낌?
그래서 이번주 지출은
식비 53,360 원
교통비(한달) 24,350 원
음료 및 디저트 17,600 원
뷰티/생활용품 39,800 원
기타 5,000 원
으로 총 140,110원 이다...
아무래도 만들어 먹은 음식보다 사먹은게 많아서 식비도 많이 나오고,
고정지출로 나가는 교통비와 마스크값이 나가는 주여서 그런지 지출이 많았다ㅠㅠ
커피도 사두었으니 다음주에는 식비만 아끼면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나자신아 제발 있는걸로 해먹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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