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에게는 장비병, 닭고야병 등등이 있다. 취미를 시작할 때 장비부터 사모으거나,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닭가슴살, 고구마, 야채를 쟁여놓는 병이다. 나도 그런 편인데 현재 취준생으로써 닭고야를 쟁여놓을 돈도 아까워서 짠순이로 살면서 이번 주 가계부를 써보기로 했다. 배달 음식을 줄이고 집에 있는 야채들을 활용해서 다이어트식을 만들었다. 이건 닭가슴살을 넣은 미역오트밀죽인데 비주얼에 비해서 맛이 괜찮다. 저번 달에 17,890원을 주고 오트밀 30 봉지를 사두었는데 오트밀이 포만감도 높고 요리 활용도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다. 갓 구운 식빵이 2,900원이고 마트에서 양상추, 요거트, 치즈, 깻잎을 10,230원에 구입했다. 계란이 비싼 편이라 6,500원을 지불했다ㅠㅠ 계란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